여행

중국 여행기 7편(상해, 예원)

스나이퍼샷 2014. 6. 1. 16:45

첫날 강행(?)의 덕분인지 꽤나 피곤하다.

 

호텔에서 들어가 피곤에 쩔어 씻고 바로 잠이 든다.

 

꿀잠이다(역시 피곤이 수면제야)

 

호텔에서 아침을 간단히 먹고 다시 우시지역에서 차를 타고 상해를 본격적으로 탐방하기 위해 이동한다.

 

상해에서 도착해서 제일먼저 둘째 밤을 묵을 호텔을 잡고

 

우리들은 곧바로 우리나라의 명동거리만큼 사람들이 많은 예원이라는 곳으로 간다.

 

예원(중국어 간체: 豫园, 정체: 豫園, 병음: Yùyuán,위위안)

 

예원은 반윤단(潘允端)에 의해 명나라 가정(嘉靖) 연간 1559년 개인 정원으로 만들기 시작하여, 1577년에 완공되었는데, 거의 20년이 걸렸다고 한다. 예원은 명조의 관리였던, 그의 아버지 '반은(潘恩)'을 기쁘게 하기 위해 만들기 시작했는데, 완공이 되었을 때, 그의 부모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고 그 자신도 몇 년 살지도 못하고 병으로 죽었다.

건립 후 상인이 매입을 하여 1760년까지 방치되어 있다가 , 1842년 아편전쟁이 일어나자, 영국군이 이곳을 5일간 점령했다고 한다. 태평천국의 반란동안 황군에 점령되었다가 다시 1942년 일본군에 의해 심하게 손상을 입었다. 그러다가 1956-61년에 상하이 시 정부에 의해 보수되었고, 1961년에 일반에 개방되었다. 1982년에 국가 단위의 문화재로 공표되었다.

 

- 위키백과에서 발췌

 

이곳의 건물들은 예전 중국건축물이 잘 보전되고 그곳에 시장형성이 아주 잘된듯 보였다.

 

그리고 그 중심에 들어간곳이 바로 우리가 보고자 했던 예원이란다

 

역시나 입장료가 있다. 비싸다. 잘 꾸며진 정원 정도래서 그냥 패스한다.

 

이곳 거리의 풍경으로도  중국의 정취를 느끼기 충분했다.

 

중국에서 느끼는 아주 중국만의 독특한 냄새가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것의 정체는 두부를 기름에 튀긴 요리란다.

 

중국인들은 두부요리를 좋아하는데 기름에 튀긴 두부도 있고, 좀더 자극적인 냄새가 내는 초부두 요리가 있단다.

 

어느 특정 거리를 지날때면 그 자극적인 향기가 내 코를 사정없이 공격(?)한다.

 

어제 난창쓰의 거리처럼 이곳 또한 중국에서만 느낄수 있는 독특함이 있다.

 

아이들이 학교 친구들 선물을 사야한다기에 이곳에서 무지막지하게 깎아서 몽땅 샀다.

 

놀랍다. 이리 깍아도 되는지!!  처남덕에 아주 싼값에 선물을 장만하니 맘이 편안하지네.

 

백문이 불여인견  사진으로 예원을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