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노을과 함께한 사천 실안카페(선상레저쉼터)

스나이퍼샷 2012. 8. 29. 22:24

실안카페(선상레저쉼터)에서

 

 

이곳은 사천 송포동에 있는 실안카페이다.

그러나 네비게이션 아가씨도 다음 지도 아저씨도 모두 실안카페는 모른단다.

그래서 스마트폰들고 검색대마왕의 힘을 빌어 이곳이 선상레저쉼터인 것을 알았다.

실제로 가보니 실안카페라는 말이 왜 생겨났는지 모르겠다.

이곳 어느곳에서도 실안카페라는 문구를 발견하지 못했다.

어찌됐든 바다위에 있는 멋있는 카페라서 한번쯤 보고 싶었다.

 

 

 

이것이 실안카페이다.

바다위에 떠있는 카페가 보이고 이곳까지 다리가 운치있게 연결되어있다.

노을과 함께 실안카페의 모습을 담아본다.

 

 

 

실안카페가 이렇게 생겼다는거 알았으니 이제 주변 풍경을 조금씩 담아본다.

 

 

 

이곳에 왜 이 대나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름 재밌는 그림이 나올것 같아

머리를 거의 땅에 쳐박듯이

하늘을 바라보며 담아본다.

 

 

 

좀더 시간이 지났다.

주위는 점점 어두워지고

잔잔한 너울위로 살며시 떨어지는

은은한 빛이 너울을 더 멋더러지게 한다.

잔잔한 바다의 풍경이 아름다워 한컷 담는다.

 

 

 

비슷한 시각 육지와 실안카페를 연결하는 다리위를 지나다가

노을과 실안이 어우러져내는 분위기에 매료되어 또 한컷 담는다.

 

 

 

다리위에서 카페가 있는 바다를 향해

좌우에 등이 지평선과 어우러져 묘한느낌을 만든다.

 

 

 

 

더 어두워진다.

이제는 제법 하늘이 어둑어둑해진다.

불빛이 더 이뻐보인다.

 

 

 

보이나요?

이곳이 선상레저쉼터란곳이?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판다네요.

 

 

 

이젠 너무 어두워서 더이상 카메라를 손에들고 촬영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삼각대를 세우고 야경풍경의 실안카페를 차분히 담아보려한다.

그런데 왠걸 비가 살살내린다.

그래서 한컷 찍고 철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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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근처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내일 하루 더 여행을 다니려 했는데.....

그런데 비가 너무 많이 내린다.

바람까지 불기 시작한다.

아쉽지만 3일을 계획한 여행은 이틀째인 오늘을 마지막으로 이만 접을까한다.

조금 아쉬움이 느껴질때 멈추어야지 다음에 떠나는 여행이 더 기대되라라 생각하며 애써 위안을 삼는다.

 

2일 동안 많은 사진을 남기게 해준

니콘 D700 + AF-S 17-35 + AF-S 80-200

너무 고맙다.

다음 여행에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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