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궁오토캠핑장에서의 2박 3일(3편)
금강산도 식후경 또 일단 먹어야 살겠고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도 할 수 있기에
엄마 아빠는 열심히 살기위한 음식을 해서 먹인다.
우리 가족은 아직 캠핑 초보다.
장비도 단촐하고 캠핑에서 먹는 음식문화도 잘 모른다.
그래서 야외에서 할 수 있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와이프가 준비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사진이 별로 없네요
왜냐면 찍사가 음식을 만드는 관계로 사진이 별로없더라도 이해해주시길
없는 사진은 말로서 때울께요.
자 이제 먹거리 퍼레이드를 시작해볼까요?
자~ 저 밥상위에 일단 입에 들어가기 직전의 밥이 있고
김치찌게가 센타에서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고
살짝 보이는 오리 훈제구이가 보이네요.
이정도면 물놀이할 체력은 비축이 되겠지요?
아이들은 아이들인가 봅니다
밥먹다가도 아빠가 카메라 들이대면 저렇게 포즈을 잡아준답니다
오리 훈제구이에 이어 이번엔 삼겹살이 등장하네요
아침에 너무 열심히 아이들이 물놀이를 했나요?
우리 아이들 말로 "와구와구" 삼겹살을 흡입하고 있습니다.
상추에 마늘, 양파, 쌈장까지 집에서 먹는 그대로 야외로 옮겨 놓았습니다.
뒷편에는 우리의 2박 3일을 재워준 텐트가 보이네요.
그리고 그늘을 만들어 준 타프도 빠질 수가 없는 필수품이죠.
이건 무슨 반죽?
바로 핫케잌입니다.
사실 와이프가 반죽하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가 핫케잌을 만들어 봅니다.
태우지 않고 잘 할수 있을려나?
일단 성공한거 같네요
와이프 손이 좀 큼니다.
그래서 만들어논 핫케잌 반죽을 저녁에 다 못먹고 다음날 아침 또 먹었지요.
바로 계란 후라이와 함께 핫케잌을 아침에 또 먹었답니다.
먹음직 하죠?
그래도 뭐니뭐니 해도 밥이 없으면 안되겠죠?
야외에서 코펠에 밥하는거 너무 어렵습니다.
다음엔 작은 압력밥솥을 마련해야겠습니다.
코펠위에 돌 ㅎㅎ 좀 우습죠?
이렇게 맛있게 먹어주는 우리 큰딸
열심히 핫케잌 만드는 저. ㅎㅎ 인증샷. 울 작은 딸이 찍어줬답니다.
우리 와이프도 핫케잌 한조각
마지막날 아침 아침을 먹고 딸들이 찍어주는 우리 부부만의 인증샷
위에 사진의 찍사 막내딸의 백만불 짜리 미소 인증샷
이렇게 올해 물놀이는 이것으로 막을 내림니다.
내년에는 더 알찬 준비로 더 재미있게 다녀올랍니다.
캠핑하면 텐트치고 뭐 이런거 귀찮죠?
그런데 몇번 힘들게 장비챙기고 텐트치고 음식하고 놀아주고 텐트 다시 겉고
왜 이렇게 힘든걸 우리가족들은 할까요?
그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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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가족들과 해보시면 압니다.
캠핑을 하기전과 하고난 후 분명 달라진게 있을겁니다.
그럼 이상 초보 캠핑 아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