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공부
오늘은 "DSLR부산경남모임"이라는 다음카페에서 장수사진 봉사를 위한 촬영날이다.
이 봉사는 내가 진행을 하지만 카메라를 접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게다가 조명을 이용해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은
큰 어려움으로 느껴졌다.
올해 1회 촬영때는 카페지기가 좔영을 하였고 2회째인 오늘은 내가 촬영을 해야하는 날이다.
실력이 없어서 부푼마음으로 찾아오신 어르신들에게 누가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그래서 촬영시간 보다 일찍 가서 조명을 설치하고 특별 선생님을 한분 모셔서 조명촬영 팁을 조금 배웠다.
카메라의 셋팅은 고정되어있는데 조명의 위치와 각도 그리고 반사판의 사용 유무에 따라 다양한 빛의 향연을 볼 수 있었다.
빛의 흐름을 조금 맛을 보았다고 해야하나? 정말 마술같이 피사체에 떨어지는 빛이 정말이지 예술이다.
너무나 신기하고 호기심이 강한 나에게는 아주 매력적이기 까지 하다.
아래 사진은 하나의 조명에 반사판을 이용한 촬영인데 내가 셔터를 눌러놓고도 깜짝놀랐다.
마치 두개의 혹은 더 많은 숫자의 조명으로 촬영을 한 결과물이 나왔다.
빛의 마술 더 알고 싶다.
위에 사진이 하나의 조명에 반사판을 이용한 것이라면 아래 두번째 사진은 반사판없는 조명하나에서 나오는 결과물이다.
조명의 위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세삼스럽게 알게해준 결과물이다.
보통의 촬영시에 조명을 2개 이상을 사용하여 어려운 셋팅이 되어 난해한 사진이 나오기 쉽상인데 단 하나의 조명으로
빛의 흐름을 잡아낼 수 있다니 분명 차근차근 내공을 쌓아간다면 정말이지 오늘의 경험은 정말 대단한 발견이다.